[MVC]MVC 하와이 코올리나 리조트 이용후기입니다!

하늘날기
2023-03-14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12월 2일~12일까지 MVC를 통해 하와이 메리어트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오너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타임쉐어 리세일을 알게 된 경로 

   HGVC,MVC,DVC 리세일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타임쉐어 리세일 구매는 기존 오너의 소개로 에이젠트를 만나 설명을 듣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여행을 즐기는 저라.. 남편이 많이 알아봐 주었는데, 힐튼이나 메리어트 분양가 100% 구매는 너무 비싸 우리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리세일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 이 가격이 진짜라면, 이 세상 구매 안할 사람은 누가 있고 안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하구요. 그러다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코로나 초기에 저렴한 매물이 나와 하와이 오아후섬에 있는 코올리나비치 메리어트베케이션클럽 2베드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타임쉐어 구입 계기 

  어떤 이유로 타임쉐어 리세일을 구입하게 되셨나요? 

-> 타임쉐어는 보유하고 있다가 필요없을 때 리세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를 하더라도 손해를 볼 것 같지가 않았어요. 감가상각이 되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 가치의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일단 두 번만 다녀와도 본전이겠구나 싶었어요. 


3. 어떤 방식으로 계약 하셨습니까?

-> 계약은 에이전시를 통해 하게 되었고, 별 어려움 없이 명의 이전까지 진행해주셨어요.  


4. 계약날짜 /Closing Document 받은 날짜 / 구입한 리조트 

-> 2020년 초반에 구매를 하였고, 명의 이전까지는 수개월 걸린 것 같아요. / 구입한 리조트는 하와이 메리어트 코올리나 비치 리조트입니다. 


5. 기타 다양한 의견 

   계약 중간 과정에서 불편했던 점 좋았던 점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솔직히 적어주세요. 

-> 계약 과정에서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다만 명의 이전까지의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점 (미국시스템이라 그런듯;;)과 미국대사관에 방문하여 일련의 서류제출 및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점이 조금 번거롭고 불편했어요. 


6. 주위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까?

-> 이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어 후기를 작성해요. 처음 MVC를 구매하고 코로나때문에 해외에 나갈 수가 없어서 2년치를 이월시켰어요. 괜히 산건가 후회한 적도 있었죠. 그러다 남편이 실수로 2022년 12월에 임의로 예약해 놓은 것을 변경하지 않았고, 그 사실을 1개월 전에 알게 되어서 꼼짝없이 그 기간에 맞춰서 가야했죠. 저는 투베드룸을 샀기 때문에 6명까지 사용이 가능해서 저희 친정엄마, 언니, 조카, 아들 5명이 가게 되었어요. 급하게 아시아나 직항(1인 120만원 정도)을 발권하고, 코올리나에 도착했는데.. 정말 '지상낙원'이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깨끗한 바닷가, 멋진 야자수, 친절한 스텝들... 자본주의의 맛이 확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내부 객실의 편리한 점은 화장실이 넓고 많아서 수영하고 와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두 한 번에 씻을 수 있는 점이고, 건조기와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편리했어요~ 매일 뽀송뽀송한 수영복을 입을 수 있는게 정말 좋았고, 객실에 수건은 필요한만큼 받아서 쓸 수 있어요. 객실 청소서비스는 일주일동안 한 번 해주시구요, 객실 안에 간단한 청소도구가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간단한 청소는 셀프로 할 수 있어요. 비치타월은 수영장에 타월헛에서 인원수만큼 받아쓸 수 있구요, 수영장 옆에 간단한 스낵 즐길수 있는 bar와 스타벅스 있어요. 

코올리나 리조트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산책겸 라군쪽으로 걸어서 디즈니리조트랑 포시즌스 리조트 방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시간마다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이들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거예요. 엄청난 프로그램은 아니고, 간단한 만들기, 춤 배우기, 하와이 전통체험하기 정도??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고,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 미국 남자 아이들이 나와서 축구를 했어요. 저희 아이도 함께 참여하여 축구경기를 했는데 영어가 좀 더 유창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어요... ㅜㅜ 


일주일동안 있으면서 외식보다는 주로 리조트에서 음식을 해먹었어요. 한국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챙겨갔고, 근처 코스트코에 가서 한 번에 일주일치 장을 봐왔어요. 밖에는 바베큐장이 있어서 고기, 랍스타, 새우구이 등을 해서 먹을수가 있어요.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훨씬 경제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즐길수 있었답니다. 


총평: 처음 사용해보는 MVC였는데 100점 만점에 120점이었어요. 특히 처음 가보는 하와이는 왜 다들 두번 세번 네번 계속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십수년간 카톡 프사가 없던 저였지만, 처음으로 하와이 배경을 프사로 해놓았습니다. 그만큼이나 만족도가 높았고, 코올리나 오기 전 에어비앤비로 와이키키 근처 2박을 했는데, 2박에 100만원을 지불했지만 정말 지저분하고 좁고 불쾌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좋은 곳을 매년 1주일씩 올 수 있다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올해에 힐튼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조만간 힐튼(HGVC)도 경험하고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와이 한달살기를 꿈꾸고 계시거나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외국시스템이라 다소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이걸 감수한다면 평생 매년 한번씩 지상낙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